전체 장 읽기
그 첩장인 곧 여자의 아비가 그를 머물리매 그가 삼일을 그와 함께 거하며 먹고 마시며 거기서 유숙하다가
그 남편이 그 여자에게 다정히 말하고 그를 데려오고자 하여 하인 하나와 나귀 두 필을 데리고 그에게로 가매 여자가 그를 인도하여 아비의 집에 들어가니 그 여자의 아비가 그를 보고 환영하니라
나흘 만에 일찌기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여자의 아비가 그 사위에게 이르되 `떡을 조금 먹어 그대의 기력을 도운 후에 그대의 길을 행하라'