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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는 주의 분과 노를 인함이라 주께서 나를 드셨다가 던지셨나이다
나는 재를 양식 같이 먹으며 나의 마심에는 눈물을 섞었사오니
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쇠잔함 같으니이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