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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에 다윗이 두 문 사이에 앉았더라 파숫군이 성문루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보니 어떤 사람이 홀로 달음질하는지라
저가 아무쪼록 달음질하겠노라 하는지라 요압이 가로되 `그리하라' 하니 아히마아스가 들길로 달음질하여 구스 사람보다 앞서니라
파숫군이 외쳐 왕께 고하매 왕이 가로되 `저가 만일 혼자면 그 입에 소식이 있으리라' 할 때에 저가 차차 가까이 오니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