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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 내 걸음이 길에서 떠났던가, 내 마음이 내 눈을 따라갔던가, 내 손에 더러운 것이 묻었던가,
그리하였으면 내가 공평한 저울에 달려서 하나님이 나의 정직함을 아시게 되기를 원하노라
그리하였으면 나의 심은 것을 타인이 먹으며 나의 소산이 뿌리까지 뽑히는 것이 마땅하니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