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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
그 정혼한 마리아아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되었더라
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
